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랑(구운몽-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) (문단 편집) ==== 흉몽 ==== [include(틀:스포일러)] * 호감도별 대사 : 아가씨, 울지 마세요. → 항상 아가씨의 행복을 빌게요. 소유에게 이야기의 결말을 들려주는데 아가씨는 슬픔에서 벗어났고 왕자님과 이별하게 되었다는 결말이다. 왕자는 아가씨를 행복하게 한 것은 성공했지만 그 자신은 절망의 늪을 벗어날 수 없는 저주에 걸려 있었다. 그는 그녀를 구하기 위한 존재로 '''현실이 괴로웠던 소유가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구하고 자신을 사랑해줄 상상 속의 왕자님으로 창조한 것이 해랑'''이었던 것이다. 이제 행복해졌으니 현실로 돌아가라하고, 저주를 풀 수 없냐는 소유의 말에 그는 언제나 거기서 아가씨가 고통에 빠지면 언제라도 구할 수 있게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저주를 풀 수 없다고 한다. 또다시 재회할 수는 없냐고 하자 '''다시 만나는 건 아가씨가 슬프고 괴로울 때이기 때문에 그런 건 바라지 않는다'''라는 답을 한다. 결국 행복하면 행복할 수록 이별의 시간이 가까워져 오는 것이었고, 해랑은 소유를 현실로 돌려보낸다. [[파일:external/pds26.egloos.com/b0059074_534ab94577060.png]] 외롭게 현실로 돌아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소유는 퇴원해서 집에 돌아가고 오랜만에 자신이 그렸던 '왕자님'낙서를 보며 애잔한 기분에 잠긴다.--상당한 존잘이다-- --즉 해랑의 정체는 자캐-- 다른 루트들과는 달리 흉몽에 가서야 해랑의 정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.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지만 채윤-심연 으로 멘탈이 탈탈 털릴데로 털린 게이머들에겐 흠 그렇구나... 수준. 하지만, 생각해보면 마지막 공략캐로서 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해랑은 여주가 더 이상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에 만들어낸 가상의 존재인만큼, 여주의 입장에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완전히 고립된 상태에서 만나는 진정한 최종 공략캐인 셈이다. 흉몽인 경우엔 힘든 고비를 해랑 덕분에 무사히 넘겼으나, 크게 변한 것 없는 쓸쓸한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 것 뿐이다. 하지만, 길몽의 경우엔 무려 기적이다. 생각해보라! 나만 바라보고, 나만 생각하고, 나만 사랑해주며, 나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존재로서 살아가는, 외모마저 딱 내 입맛대로인 연인이 나타난다는 것은 진정한 기적이며, 최고의 해피엔딩이 아닌가. 채윤에서 통곡하고, 심연에서 영혼의 내상까지 얻은 마음을 해랑으로 치유받으며, 구운몽에서 깨어나라는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라는 생각마저 든다. [[분류:구운몽-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